[앵커멘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거주자 주차장을 중심으로 환경정비활동에 나섰습니다.
직원들은 주차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정비활동을 펼쳐 거주자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 구석구석과 주차된 차 사이사이,
보이지 않는 곳에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된 쓰레기는 주차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해
지역 주민들의 골칫거리였습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양범섭 이사장과 직원 등 60여명은
이를 위해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골목길
거주자주차장을 중심으로 환경정비활동에 나섰습니다.
봉사자들은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날 정도의 무더위 속에서
주차장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했습니다.
정화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청소차량에는 어느새 쓰레기가 수북히 쌓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많은 주민들의 주차구역 환경상태 불량지적에 따른 것으로
공단은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들을 동원해 정비활동에 나섰습니다.
양범섭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민원을 직접 전화를 받겠다하고 메세지를 넣었어요.
그 이후에 이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영주차장 등에 청소상태가 불량하다 해서
우리가 직접 그럼 청소를 하자 매달 한 번씩 그런 계획을 세워서 나오게 됐습니다."
양 이사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는
정화활동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깨끗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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