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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여의도 공사장 지반 침하…50대 작업자 1명 숨져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12-23 17:10:45

조회수313

사회/스포츠

 

지난 주말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공사 현장

아스팔트 지반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1분경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하 공공보도 공사를 준비하던 50대 A씨가

지반이 침하되면서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9시 10분께 출동한 소방공무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이 협소해 

낙하물 제거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신체 절반이 매몰됐고 그 상태에서 

물이 쏟아져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상수도관 누수로 지반 약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검안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당 공사는 여의도역과 서울국제금융센터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여의도 복합단지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말 시작됐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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