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상임위원회별 강평을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진행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어떤 지적사항이 오갔는지 이민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행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모두 37건의 사안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영등포구 홍보대사 운영 활성화 부터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대상 세분화된 현장교육 지원,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문했습니다.
허홍석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지금 공영 주차장은 운영에 있어서 이용 방식이
운영 개시일 선착순으로 이렇게 접수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은 6개월 단위로 다시 배정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소관부서인--- 시설관리공단이 말씀 해주시죠."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ZERO 페이는 지난 해 부터 서울시의 정책사업 중 하나로 해서
우리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또 홍보하고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매김 하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김길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생활경제팀에 요즘에 동물보호라든지 뭐 유기동물 등 여러가지 민원들이 많습니다.
그 민원들 때문에 업무과 과중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지난 해 스마트팜의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익히 말씀드렸고, 감사보고서에도 작성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 필요성에 대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업무가 과중해서 그런지
추진을 못하셨거든요?"
김화영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설명회나 간담회, 타운홀 미팅 등을 개최하다 보면
진행이 다소 늦어진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이 늦어짐으로 인해서
주민들에게 피로함을 주는 그런일들이 눈에 보여요."
이미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모두 휴 청소년 야영장 이용 활성화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모두 휴 청소년 야영장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영등포구민이 57.2%,
청양군민이 24.2%, 기타지역이 18.6%로 기타지역 이용율이
진짜 현저히 낮더라고요. 그리고 금액도 살펴보니까 최고 1년에
만실을 채웠을때 매년 1억 5천만 원 이라는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장순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그 수의계약이 재작넌에 집중화 현상이 있었습니다.
75~100회 정도의 어떤 한 업체가 그렇게 많이 가져간 걸 봤을때
작년에 그래서 시정을 했죠? 1500하고 5회로 제한을 하다 보니까
그래서 어떤 현상이 일어났나요?"
정선희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위원
"집행부의 1200명 정도 되는 직원이 국토대장정의 소통의 장 예산으로
136명이 갔더라고요. 그럼 과연 이게 직원역량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 예산으로 쓰임이 맞는건가?"
사회건설위원회는
56건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교통 현황조사와 혼잡도 개선방안 강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활성화 대책,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의 청결 관리 등을 요구했습니다.
박정자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조달청 내부 사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연 되었다고는 하나
소관부서에서 연초부터 사업 추진을 서둘렀다면 구민을 재난 및 안전관리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재난안전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현숙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도로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배상접수건은 최근 3년간 평균 17건이며
피해보상금으로 연 평군 6,300만 원이 지급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한 달에 한 두명이 도로 파손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구민들이 입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규모 또한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승용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한강이남 종갓집이었던 남서울 영등포가 현재 주위에 있는 인접구와
발전을 비교해 볼 때 큰 변화가 없었을뿐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거나
정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도시계획국장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고 보는데요."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불법 주정차 단속하고 부과된 과태료가 제대로 징수되지 않는 등 체납자에 대한 관리나
조치가 미흡해서 여기에 대한 독촉을 통해서 한다든가, 과태료 납부를
꼭 독려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대책이 요구되기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최봉희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위원
"이번에 기간제를 뽑는데 있어서 사실 기간제 근로자들 채용시에는
저소득층을 우대해서 채용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개인적으로
남편이 집 한채가 있고, 부인이 집 한채가 있는데 같은 사람들 아닙니까? 그렇죠?
그럼 집이 두채 인데 결론은, 그런 분들을 채용 했다는 것은 정말 시정해야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외에도 운영위원회는
구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평에서
지역신문에 대한 홍보 집중 및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CMB 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