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영등포구, 시비 3억 투입해 영일어린이공원 재조성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05-03 17:13:09

조회수552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영일어린이공원을 아이들이 감수성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시설물 위주의 낡고 개성없는 놀이터를
놀이와 통합의 가치를 반영한 창의적인 놀이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동에 위치한 영일어린이공원,

반경 250m 이내에 주민 2,0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8곳,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
경로당 2곳 등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 입니다.   

 

하지만 시설이 다소 낡고 오래돼 많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영등포구는 학부모, 조경 전문가 등과 함께
운영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공원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에서 디자인 및 설계 심의 등을 거쳐
지난 2월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에
대한 최종 계획이 결정됐습니다.

 

공사는 1,200㎡ 규모로
5월부터 시작해 6월까지 계속되며,
시비 3억이 투입됩니다.

 

놀이터는 새로운 것(New)과 기존의 것(Retro)이
만나 신구가 조화된 뉴트로(Newtro) 콘셉트로 조성되는데,

기존의 공간과 새로운 시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놀이공간이 서로 연결되는 놀이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놀이터 지형의 높낮이를 달리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합니다.

 

그물을 오르내리며 모험심을 기르는 그물 오름 놀이공간,
언덕 미끄럼틀, 모래놀이터
장애인도 이용가능한 무(無)장애 회전무대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기구를 설치합니다.


또, 주민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운동기구는 한 곳에 모아 설치하고,
기존 이용되지 않던 놀이공간은 녹지로 복원해 산책로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구는 이외에도영일어린이공원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어린이들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공원 이용이 특히 많은 봄, 가을에는
위생관리를 위해 모래 뒤집기 및 청소,
모래소독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영일어린이공원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 영등포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