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이 신종 감염병 유입, 확산방지를 위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외래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내원한 상황과
감염병 환자가 내원해 상태가 악화된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환자가 응급실 옆에 위치한 격리 외래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감염 환자유입에 대해 원내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환자, 보호자, 방문객의 출입통제, 보건소 신고,
역학조사, 환자 이송 등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훈련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20여 차례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감염예방과 안전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의 장비 점검도 철저히 했습니다.
기세윤 삼육서울병원 감염관리실장은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직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출입통제 방법, 이동경로를 숙지하는 등의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