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도서관마다 개별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
다들 겪어 보셨을텐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책이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회원증 하나로 전국 공공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
김응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양평동에 위치한 구립선유정보문화도서관입니다.
이용자가 책을 대출받는데 사용하는 회원증이
기존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올해부터 영등포구가 발급을 시작한 책이음 서비스 회원증입니다.
그동안 도서관마다 개별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 회원증 하나로 영등포구를 넘어
전국 모든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라인규 /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도서관운영팀장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마다
개별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영등포구는 책이음 서비스가 구축되어
통합 회원증만 발급받으면 전국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등포구에서 책이음 회원증이 발급되는 도서관은
구립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24곳입니다.
도서대출은 전국 통합 규정으로
15일 동안 총 20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인규 /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도서관운영팀장
"(책이음 서비스) 편리한 제도를 이용해
도서관을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구도 구민들이 더 나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책이음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지역의 공공 도서관을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책이음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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