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겨울철 근로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구는 부쩍 추워진 날씨 속 야외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어르신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목도리는
영등포구 소재 아파트별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15명이 뜻을 모아
2주간 손수 뜨개질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정성껏 만든 400개의 ‘사랑의 목도리’는 봉사자들이 고물상을 찾아가거나
아파트 주변을 돌며 폐지 줍는 어르신을 직접 만나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으며,
일부 남은 목도리는 영양제 등 기타 후원물품과 함께
자원봉사센터에 내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