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습니다.
집중호우 당일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지 인근에 14곳의 임시숙소를 마련해 일일 평균 98명이 이용했으며
생수와 담요, 세면도구 등 구호물품을 배부하고 식사도 제공했습니다.
또한 구는 각종 장비를 동원해 하천 주변 정비와 파손 도로 복구 등에 힘을 쏟으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장병 등
1천 200여 명이 피해 집중 지역에 투입돼
배수작업, 침수가구 청소 등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8개 각 동 주민센터에는 자연재난 피해신고 접수창구가 마련됐습니다.
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신고서를 접수하고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친 뒤
피해 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