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는 2020년에 이어 21년에도
전통시장 화재를 겪었습니다.
매년 발생하고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동대문구청과 소방서, 시장상인회가 합동으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 화재가 발생한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점포 15곳과 주택 3곳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10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예방을 위한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동대문소방서, 구 안전재난과,
경제진흥과, 해당 동 주민센터가
지역 내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각 점포를 방문해
안내문을 전달하며 겨울철 3대 전기 제품과
화목 보일러 안전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또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점포주를 대상으로
안전 관련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더불어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옥외 소화전과 가까운 점포주를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과 시연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구는 화재로 소실된 건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피해 점포주· 건물주와
재건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시비와 구비를 들여
손실보상차원 긴급 복구비를 투입했는데
점포 15개소 중
반파 이상 14개 점포에 300만 원,
부분 피해를 입은 한 곳은
2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주택 3개소 중
반파 이상 두 개소에 300만 원,
부분 피해 한 개소에 2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