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시범사업은
학교에서 우선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래방이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하고
영업시간을 늘리는 `서울형 상생방역` 방침을 미루고,
일단 학교 방역에 적용하는 쪽으로 바꾼 겁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같이 추진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통제관은 자가진단 키트는 접근성이 좋고,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한 상황에서 확진자를 가려내는 것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이 훨씬 커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키트의 도입방법와 적용대상 등
세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