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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휴먼라이브러리, 하나뿐인 사람책을 만나는 곳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07-14 15:07:14

조회수10,975

교육/경제

 

[앵커멘트]

 

도서관에서 책이 아닌 사람을 대여해주는 휴먼라이브러리.
정형화 된 책의 내용이 아닌 인생의 경험을 느낄 수 있어
이해는 물론 삶의 지표가 되어 사람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 1천여명의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휴먼라이브러리에서 대여한 이른바 사람책을 통해
화재 시 긴급대피요령과 학교폭력을 배웁니다.

 

이후 진행된 청소년시절
가장 큰 고민거리를 다룬 성과 폭력에 대한 공연은
사람책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풀어내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진솔한 내용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윤희 /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각 개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가지고
실제 이렇게 서로 나누고 그 경험을 서로 전파하고
그러므로써 학생들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 같습니다."


동부교육지원청 이영희 교육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밝히면서
향후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영희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진로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시간이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사람책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이 전하지 못한 또 다른 감동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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