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서 울교통공사가 함께
영등포시장역을 문화예술철도 시범역으로 조성했습니다.
1년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지역 사회적 기업과 예술가가 함께
역사의 공간을 채우고 활동하게 되는데요.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1일, 영등포구와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지하철역과
그 일대에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1996년에 개통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시장의 재발견’을 모티브로 지하 1,2,6층과 내부 계단 등
약 1,890㎡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조성한겁니다.
지하1층 ‘마켓마당’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목·금 퇴근 시간대 장터가 열려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과 예술가들의 공방 예술품들을 선보이고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또, 지하2층 ‘크리에이티브 샘’ 공간에서는
홍보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리브랜딩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1년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운영되는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후된 역사가 문화와 예술을 품고 다시 태어났다”며,
“지역과 주민, 사회적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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