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과 가정에서의 양립.
양성평등 문화 촉진을 위한
‘2016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함께해요 양성평등. 더 큰 행복의 시작’이란 주제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 회원들과
지역주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엄 숙 / 영등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실무분과 간사
“행사를 통해서 여성이란 주체가 약한 자와 폭력 피해자로 인식 되는 것이 아니라
평등한 입장에서 존중받고 폭력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조길형구청장은 양성평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각지대에 계시는 분들도 영등포구 가족입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이 영등포입니다. 이분들도 우리 식구입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 우리가 양성평등을 지키면서
함께 가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행사에서는 네일아트와 비누 만들기, 정신건강 상담 등
여성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선보였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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