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경기 지역에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751채에 달하는 주택과 상가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는 물난리가 나면서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침수,
1호선 금천구청역 신호장애와 열차 지연,
7호선 이수역 무정차 통과 조치,
9호선 동작역은 폐쇄됐습니다.
도로는 사실상 마비돼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반포대교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