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한겨례신문에 보도된
"문정희 시인, 구상문학상 ‘셀프 수상’논란”기사에 대해
문정희 시인의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겨레신문은
“구상 시인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정희 시인의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가 구상문학상에 선정됐다.며
“구상문학상은 해당 연도 8월 말 이전 2년간 출간된 시집을 심사대상으로 하는데,
문정희 시인의 시집의 발간일은 올해 8월 26일로 되어 있으나
실제 출간일은 9월”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등포구는
해당 작품은 구상문학상 심사 규칙 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나,
동 규칙에 의거 ‘구상기념사업운영위원회의’심의를 통해
확정되지 않았기에 수상작으로 공식 결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심사대상 작품은 동 심사 규칙 제3조에 따라
‘심사 당해연도의 2년 전 7월부터 당해연도 심사일 사이에 발간된
신작 시집˙시조집’으로, 2020년 7월부터 심사일인
2022년 10월 28일 내 발간된 시집˙시조집인 경우 선정 가능하다"고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