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자활의 꿈을 키우며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단' 2기에 참여하고 있는 노숙인 7명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며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알콜 중독 및 만성 질환으로
건강은 물론 삶의 의지까지 잃고 있던 노숙인이었지만
올해 4월부터 희망일자리 사업단에 참여하며
하루가 다르게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 5일간 근무하며
청량리역 광장 및 주변 환경미화활동,
노숙인 보호 및 계도 등의 활동을하고
월 60여만 원의 급여와 주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용품 및 의료지원, 취업기관과의 연계 등
지속적인 자립 지원을 받으며 세상으로의 성공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데
사업 종료 후에도 정신상담 및 약물치료 등과 같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