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중랑천 자전거길에
도로명 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했습니다.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해 위치를 표시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 표시 방법입니다.
구는 중랑천 자전거길 주요지점에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장소지만,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 등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