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답십리 촬영소 사거리 일대에
영화를 주제로 벽화와 미술 작품을 전시해
'영화의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답십리 촬영소고갯길 양측 옹벽은
답십리영화촬영소의 황금기인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영화제 수상작의
명대사, 명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또 동대문구체육관 맞은편 옹벽에는
1960년대부터 2019년까지
영화분야 전문기관 추천으로 선정된 12작품과 더불어
감독·배우 실루엣, 영화장면, 캐릭터 등을 상징화한 벽화가 구연됐습니다.
특히 이번 벽화사업은
야간에도 빛공해 없이 영화의 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축광 페인트를 활용해 재구성됐습니다.
추선호(sunnr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