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이태원역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등 28곳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시는 횡단보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만 서울 전역에 횡단보도 28개를 설치해 개통했고
올해는 31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지난해 용산구 이태원역과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 교차로,
광진구 신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등 14곳에
'X자 횡단보도'로 불리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역 교차로, 영등포구 서강대교 남단 등
단절된 보행로 14곳에도 'ㄴ' 또는 'ㄷ'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로 설치해 보행자가 멀리 돌아가지 않도록 불편을 개선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