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건전한 인성함양을 통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줄 계획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V-투어.
프로그램 첫 날.
방학을 맞은 10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환경 나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환경의 파괴로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진아·윤은지 / 신길동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서)안쓰는 콘센트를 뽑거나
끌 수 있는 멀티탭을 사용해야 한다고(생각했어요)"
"반성을 많이 했어요. 가까운 얘기잖아요. 환경이라는 것이.
그래서 삶을 환경보호에 적용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류봉식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인성함양은 물론 나눔의 참 뜻도 일깨워
영등포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했습니다.
류봉식 /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이 인류가 되는 나라로 갈 수 있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 잘 자라주고 잘 커줘야 하는 것,
그 것에 대해 부모님들도 잘해줘야하고,
학생들만 잘해야만 되는 것이 아니에요. 그것을 꼭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교육은
오는 28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글로벌 나눔, 생명 나눔, 일상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자원봉사 교육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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