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풍수해 발생시기를 앞두고
'재난안전본부'를 본격 가동합니다.
구는 이달부터 5개월간 비상근무체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여름철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저지대 등 침수에 취약한 235가구에
공무원 235명을 1가구 1공무원으로 매칭하는 등
시민밀착형 현장대응체계를 구축,
각종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 기동반 운영으로 순찰, 양수기 배치 등
긴급복구 지원에 나서게 됩니다.
또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중점관리가구에 일괄 문자전송하고,
호우주의보가 1단계 이상 발령하는 경우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침수 피해 확인과
복구 지원에 힘쓸 계획입니다.
수방기간에 앞서 구는 빗물펌프장 증설, 관로 부설 등
수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자를 통한 빗물받이 준설작업 등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도 완료했습니다.
추선호(sunny94@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