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1동이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좁은 골목길
10곳에 20kg 대형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거취약지역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에 비해 7배 커
주민들의 눈에 쉽게 띄는 것은 물론
강력한 소화력으로 불길을 잡는데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기 설치 사업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의 일환으로 추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설치 장소는 주민들로 구성된
‘골목길 안전지킴이’가 직접 현장 답사를 통해 선정했고 ,
지역 내 종교시설에서 기부한
주민복지사업기금을 활용해 대형소화기를 구매했습니다.
한편, 양평1동은 재난사고에 취약한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지난 2017년 ‘재난안전마을’로 선포하고
이동식 마을소화기와 LPG 가스통 보관 용기,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