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의 대형 공사장에
소음 측정기기가 설치돼
소음에 대한 상시 관리가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공사장 34곳에
소음 측정기기와 전광판을 설치해
24시간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측정된 소음 데이터는 서울시·자치구·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공사장 외부 전광판을 통해
시민에게도 공개됩니다.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이 발생하면
자치구 담당자가 해당 공사 관계자에게
소음을 낮출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시는 연말까지 모두 50개 공사장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