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역대 최고였던 2017년 1분기보다 3.4%포인트 증가한
303만 명의 외국인이 올 1~3월 서울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발표한 지난해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관광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5점을 기록하는 등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류스타의 단골 맛집이나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017년 28%에서 2018년 40%로 올랐고,
식도락 관광도 2017년 73%에서 2018년 81%로 증가하며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관광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의 치안과 쇼핑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줬지만,
언어소통과 관광안내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