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설 명절을 앞두고 영화관, 공연장 등
지역 내 문화복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영화상영관과 공연장 11곳,
유원시설 11곳, 등록문화재 제135호인 경성방직 사무동 등 23곳으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소방, 전기, 건축시설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영화관이나 어린이 유원시설이 대형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구는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시설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예정입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 여부,
피난 장애 비상구 및 계단 적치물 유무비상구 유도등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통보해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