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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 당부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01-09 17:29:59

조회수420

사회/스포츠

 

영등포소방서가 

주방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할 경우 뿌려진 물이 가열된 기름에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이며 오히려 화재를 키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 화재를 진압하는 등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라고 설명하면서 

주방에 비치해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4월 11일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 장치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합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규 음식점에는 K급 소화기가 잘 비치돼 있지만, 

기존 시설에는 일반소화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설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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