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이웃의 취약계층을 돌보는
서울시의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이
올해 10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됩니다.
서울시는 돌봄단원을 지난해 7개 자치구, 282명에서
올해 10개 자치구, 294명으로 늘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한층 촘촘하게
보살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된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내 돌봄 필요 가구를 찾아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주민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돌봄단은
취약계층의 5천800 가구를 4만6천여차례 방문했고,
3만천건이 넘는 전화상담을 통해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