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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정상서 ' 2019년 해맞이 행사'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1-02 17:25:13

조회수33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태양이 구름 사이로 힘차게 떠오르는 모습 보셨나요?

새해 첫 일출을 보는 일은 특별한 추억이죠.

배봉산 정상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렸는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 희망찬 새해를 함께했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 첫 순간을 김병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9년 새해 첫 날.

 

새벽 일찍부터 배봉산 근린공원 광장에는 

정상에서 새해를 맞으려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떡국 준비로 분주합니다.

 

전농2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에서 

6,000인분의 떡국을 마련한건데,

 

산을 오르기 전 먼저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 한 그릇으로

얼어 붙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입니다.

 

기해년 상징인 황금돼지 케릭터와 함께 사진도 찍고,

새해 소망을 종이에 적어보기도 합니다.

 

이어 배봉산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주민들.

 

덕담을 나누며 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날이 밝아옵니다.

 

새해 소망을 빌려는 주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일출을 기다립니다.

 

해맞이 객들의 시선은 하나같이 같은 곳을 향하고

곧 이어 산 봉우리 위로 붉은 해가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2019년 새해 첫 일출입니다.

 

새해 첫 태양이 제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탄성과 감탄이 쏟아지고,

 

새해를 환영하는 함성이 배봉산 정상을 가득 메웁니다.

 

첫 해의 기운을 두 손 모아 받아보고 

새해 소망이 담긴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보내며,

 

가족, 친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등

새로운 다짐도 가슴에 품어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2019년 새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의 해 입니다.

우리 동대문구 주민 모두가 하시는 일 잘되시고

희망의 좋은 일들 또,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일출의 소중한 순간을 놓칠세라 

휴대전화 카메라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배봉산을 찾은 해맞이객들은 

핫팩과 담요로 차가운 바람에 언몸을 녹이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봤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를 밝힌 황금빛 태양.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2019년, 

저마다의 가슴속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겼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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