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노후 고시원 안전강화에 나섭니다.
구에 따르면 화재 초기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역 내 노후 고시원 89개소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분말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합니다.
노후고시원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화재 사각지대에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구는 내년 2월까지 단속경보형감지기 3,900개,
분말소화기 350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고시원 내 안전 소방시설을 강화해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고시원 외에도
쪽방촌 등 지역 내 화재취약지역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