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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11-07 17:37:34

조회수500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로 고통받는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인 만큼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치매안심센터.

동대문구에서는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 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는데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지난 2008년 개소해 10주년을 맞은 

치매안심센터의 그동안의 성과를 살피고

향후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자리에는 김종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지역 구의원 등 내·외빈들과 

많은 주민들이 찾아 개소 10주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그동안 정말 치매예방을 위해서 애써주신 

치매안심센터 김종우 소장님과 여러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노인질환 환자, 

특히 치매환자가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치매는 조기예방과 치료가 최우선이라고 하는데,

공원을 산책하시면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시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치매안신센터 10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을 시청,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 했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노인들을 상대로 치매 예방교육은 물론 치매 선별검사, 

치매예방과 조기 발견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추진중인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맟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

치매환자와 병원 내 전담 주치의를 1:1로 연결하는 

'치매안심주치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경증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 제공,

다양한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등

치매 예방부터 해결을 위해 많은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김종우 /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


"치매는 저희 모두의 문제고 이런 치매 극복을 위해서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매걱정 없는 동대문구, 치매가 없는 그날까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인인구 비율이 4번째로 높고

치매 추정 노인인구가 5,000여 명에 이르는 동대문구.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인 치매 예방을 위해 

구는 앞으로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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