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국 케이블TV 고객서비스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2018 CS Day'고객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행사를 열었는데요.
케이블TV CS업무 우수사례, 상담사, 기사를 선정하는 시상식과 함께
소통과 지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케이블TV '2018 CS 데이' 행사가
지난 24일 CTS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관으로
전국 각 지역 케이블TV 고객서비스 담당자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성진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오늘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신다면
저희에게는 매우 기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즐겁게 지내시고 피로도 푸시고
새로운 힘을 얻어서 돌아가시면 아마 하시는 일이
조금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CMB 박종훈, 박현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CMB 윤점례, 김인자 등 우수상담사 14명과
CMB 김용일, 주현철 등 우수기사 14명,
'무더위를 날려준 감동'을 주제로 한
CMB 이나영 상담사의 우수스토리 등
공객감동 수기 7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강정화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고객 만족이 점점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서
여러분들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정말 제대로, 합리적으로 해결해주시고
고객이 만족해서 계속 케이블 업계에 고객으로써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후 열린 특별 강연.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나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접근과 회피 동기의 소통과 지혜'를 주제로,
학습과정 조절 지능과 관련한 인간의 생각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등
심리를 바탕으로 행복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송인 지상렬, 김경진씨가 사회자로 나서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2부 행사인 CS 어울림 마당은
전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그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CS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축하공연 위주로 펼쳐졌는데,
가수 김원준, 홍진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김경진 / 케이블TV 고객만족분과위원장
"케이블TV 방송사에 여러 부서들이 있겠지만
CS부서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객과의 접점에서 애쓰시는 것 같고요.
내일부터 업무로 돌아가서 일하셔야 하는데
많은 힐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사랑의 쌀 기부행사도 열렸는데,
그동안 SO 단체가 모금한 사랑의 백미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기부했습니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CS 데이를 통해
각 사회단체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케이블업계 최전선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담당자들과 함께 한 '2018 CS Day.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민원을 크게 줄여
케이블 방송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시청자들의 요구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고객만족 방송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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