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해 115명이던 동대문구의 자살 사망자수가
지난해 64명으로 줄었습니다.
구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동대문구정신건강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민선 2기에 이어 민선 5,6기를 거쳐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구는 또 지난 2013년부터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살피고 있으며
자살예방협의회 구성과
마음치유 심리극공연, 마음 건강 무인 검진기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곳곳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해
8년만에 자살률을 반으로 낮추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자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