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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래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05-11 15:05:11

조회수6,987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CMB가
동대문구 답십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열전동네방네를 개최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는 이웃들의 정감있는 노래소리로 가득 채워져
주민 모두는 오랫만에 갑갑한 회색벽에서 벗어나 하나가 됐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CMB 열전동네방네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긴장한 탓인지
음정과 박자 모두 완벽하진 않지만 이 모습조차도
지켜보는 관객들에겐 즐거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응원의 함성도 점점 커지지만 경쟁보다는 화합을 위한 잔치다보니
관객들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은숙 / 참가자
"동네 주민들 화합하는 의미에서 잔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여기 처음 입주를 해서 15년됐는데 많이 바껴서 새롭네요. 못 보시던 분들이 많으니까"
위문순 / 참가자
"재미좋죠. 모두 다 모이니까 우린 아파트내에서 다 같은 모임이에요. 1년에 한번 씩 해요.
노래하는걸 원체 좋아하니까 이것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그냥 흥나게 해요."

 

무대에 오른 13명의 참가자들은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내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이번 가요제는 주민들이 겪는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잊혀져가는 이웃간 정을 느끼고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영희 / 청솔우성아파트 부녀회장
"아파트 같은 경우는 문만 닫으면 서로 잘 내통이 안되니까
서로 친하게 친분을 쌓기 위해 저희가 여러번 행사를 했습니다.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하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하모니는
삭막한 아파트 분위기를 화사한 봄의 향취로 물들였습니다.

 

한편, CMB 열전동네방네 대상에는
부초같은 인생을 부른 이은숙씨가 차지했으며,
장지임씨가 금상을 윤수빈씨가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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