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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 개선

기자조경희

등록일시2018-08-29 17:37:04

조회수434

사회/스포츠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다른 사람이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 건수는 

2012년 6천 100여건에서 지난해 2만여건으로 급증했고, 

손실액도 지난해 8억7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시는 이같은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시스템 개선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개찰구를 지날 때는 이용자 유형별로 LED 색깔을 다르게 해 

부정승차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와 시도행정 데이터베이스의 

사망자 정보 연계 주기를 1주일에서 하루 단위로 줄여 

사망자 카드 부정사용도 막았습니다.

 

지인의 몫까지 카드를 대신 찍어주는 전형적인 부정승차 수법은, 

같은 역에서 한 시간 안에 반복해서 부정사용을 하면 

네번째부터는 카드인식을 자동 차단하는 방식으로 예방합니다.

 

또한 시는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안내문을 보내 

이용 유의 사항을 알리고, 9월부터는 불시에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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