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에너지 절약.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영등포구에서는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앞 사거리.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도
에너지 절약을 외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부채와, 에코마마일리지 가입을 홍보하는 팸플릿,
물티슈 등을 주민들에게 전해주며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150여명의 사람들.
이들은 환경정책위원회와 영등포구 서울의약속 시민실천단,
카포스 영등포지회 등 지역내 시민단체 회원들로
올해 15회를 맞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와
이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선겁니다.
집안에서 안쓰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 온도 2도씨 올리기 등
주민들이 어렵지않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동참을 호소하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의약속 시민실천단 문종근 단장은
에너지 절약이 국가적 명제가 되었다고 말하며
영등포구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 실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종근 / 영등포구 서울의약속시민실천단장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
즉 에어컨이라든가 우리 생활 속에서 줄일수 있는 것은 줄이고.."
"우리 주민들이 전부 동참을 해주셔서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이 절약할 수 있는 하나의 시범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비롯해 영등포구청,
동주민센터, 구의회 등이 참여해
전등과 경관조명 등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 행사도 열렸습니다.
CMB뉴스 조경희입니다.
조경희기자(somi885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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