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오중석 의원이 폭염 속 차량내
어린이 방치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 어린이집 차량 안에 4살 어린이가 폭염 속에 방치돼 사망하는 등
매년 통학버스에 갇히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상황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교육, 관리계획 수립, 재정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발의합니다.
이번 조례는 매년 비슷한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식과 함께
사고예방, 안전운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사업을 지원할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중석 의원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을 위해 관련 조례를 발의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어린이 미하차 확인시스템 도입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어린이 통학버스 사각지대 해소와 이용안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실태조사, 감소대책, 교육 등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 관리계획 수립을 비롯해
안전보호 장치 설치사업, 사고감소를 위한
교육·홍보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관한 규정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