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해
서울시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시는 최근 8일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1천935건을 적발해 1억3천580만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종량제 봉투가 아닌 비닐봉지로 버리는 쓰레기,
자치구에서 지정한 시간 외 배출된 쓰레기,
음식물 등 분리배출 대상 쓰레기와 혼합해 배출된 쓰레기 등입니다.
특히 시는 매주 금요일마다 25개 자치구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첫 권역별 합동단속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대상으로 CCTV 860여 개,
경고판 9천여 개 설치를 하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