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오는 9월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2회 잇다마켓'을 개최한다는 소식 얼마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6월 열린 '제1회 잇다마켓'은 단순히 물품을 구입하는 것에서 벗어나
푸드존과 다양한 체험존까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잡는 다양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모습이었는지 제2회 축제에 참여하는데 참고하시라고
김병태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가 사회적 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만든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잇다마켓'
지역 내 생산자와 주민, 지역과 주민, 다양한 세대의 주민을
하나로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지역 내 의류·봉제·피혁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과 제품홍보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시도입니다.
아이디어 생활용품부터 환경을 생각하며 손수 만든 수공예품,
귀걸이와 목걸이, 가죽제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는데,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맞이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판매 상인들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마켓을 운영할 수 있어 대만족입니다.
약령시장 입구부터 한방진흥센터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300m에 이르는 구간을 테마별로 나눠 꾸몄습니다.
'제2회 잇다마켓'은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체험존, 자원순환존,푸드존 등 4가지 테마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동대문구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해마다 수 차례씩 마켓을 열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