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하루 평균 83만명의 노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 가운데 80%는
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탑골공원 등이 있는 '종로3가'를
압도적으로 많이 방문했고, 여성은 청량리, 제기동,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이나 병원이 많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시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반영해
적재적소에 맞춤형 시설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