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8대 동대문구의회가 개원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18명의 의원들은 이자리에서 의원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생할 것을 약속하며 힘찬 출발 다짐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8대 동대문구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정수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제8대 동대문구의회 개원식.
이 자리에는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8명의 구의원들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역대 의장 등이 참석해
동대문구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했습니다.
18명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김창규 / 동대문구의회 의장
"대립과 갈등이 아닌 대화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겸손한 자세로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로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의원들과 뜻을 모아
주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선배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얻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개원하는 8대 의회는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가
이뤄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대문구의 발전과 동대문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도 구정의 든든한 동방자로서 의회와 집행부간
협력관계가 더욱더 공고해지길 희망합니다."
동대문구의회는 앞서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원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반기 원구성을 마친 동대문구의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281회 임시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4년의 시작, 그 출발선에서 첫 발을 내딛은 동대문구의회.
삼선, 재선의원의 다양한 의정 경륜과 초선의원의 신선한 열정,
여성의원들의 섬세함을 더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정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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