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단위 생활민주주의 플랫폼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일제히 주민총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는 주민자치회를 도입한 26개 동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첫 번째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자치회관 운영, 주민참여예산안 수립·신청,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 등
정책·예산 분야에서 실질적 권한을 갖습니다.
각 자치회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방과 후 돌봄교실 등
생활의제 선정을 마치고 215개 자치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의제가 선정되면
구청이 실행 가능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서 시행에 들어갑니다.
주민자치회는 성동·성북·도봉·금천 등
4개 구 26개 동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시는 내년까지 13개 구 65개 동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