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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등포 열린공론장' 영등포 새 시대 '협치'로 연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7-11 17:36:55

조회수617

정치/행정

 

[앵커멘트]

 

현대사회에서 모두 함께 공존하기 위한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이자 협치의 근원인 '소통'.

이해관계자들이 신뢰 속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동의 협력이 수반된 협치는 곧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게 만들기도 하죠.

협치가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소통과 신뢰가 우선입니다.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건데,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영등포구가 주민 중심의 탁트린 영등포 구현을 위해

의견제안을 넘어 직접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협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주민이 직접 정책시행에 참여할 수 있는 건데요.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탁치고 고개를 들어봐, 트인 영등포 좀 봐, 이제 다시 가자!"

 

맞벌이 부부 증가, 육아 담당 조부모 등 

시대변화로 달라진 양육 문제부터, 

의료, 환경, 청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까지...

 

지역 사회의 주인인 주민들이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장에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사전에 선정된 영등포구 사업정책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조를 나눠 토론 형식의 대화를 통해 사업의 우선 순위를 매겼습니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치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의 모습입니다.

 

청년, 학부모, 장애인, 다문화가족, 마을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모여

내년도에 추진할 협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들은 이곳에서 2019년도 영등포구 정책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다함께 그려보는 영등포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민들이 직접 향후 정책에 대해 논의한 겁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그 의견은 구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 위원회에서 정책으로 결정할 것입니다.

구민과 함께 만드는 탁트인 영등포, 누구나 살고 싶은 탁트인 영등포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구는 그동안 지역주민, 민관협의체, 시민참여예산 제안 등 

다양한 주민참여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해 왔습니다.

 

TF팀을 만들어 추진방향을 설정해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협치팀 신설, 영등포구협치회의를 구성해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고,

 

협치분과, 소규모 공론장, 1,2차 민관심의회 등을 통해

실행가능성, 공익성, 협치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장기과제와 단기과제로 구분해 11억 규모의 12개 사업을 의제로 상정했습니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현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구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영등포구는 이 가운데 가장 먼저 계획을 수립해 실행중에 있습니다.

 

이날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사업은 

분리수거, 청년 정책, 장벽없는 놀이터 조성, 의료관광 플랫폼 운영,

장애인 인권복지 플랫폼 개발, 꿈과 행복이 자라는 작은도서관 등 9개로,

 

2019년도 영등포구 사업계획에 최종적으로 담길 예정입니다.

 

최예진 / 영등포구청 협치조정관 


"참여하시고 싶은 주민들에게 어떤 의제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

가장 많이 나온 6개 분야로 나눴고요.

저희가 최종적으로는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그걸 토대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제안하면서 

지역사회 문제를 민관 협치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는 영등포구.

 

주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영등포 1번가, 주민참여 공론장 등 

다양한 소통플랫폼을 구축하며 민·관협치로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love_to3@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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