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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대제' 개최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04-30 15:04:30

조회수8,338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동대문구가
5년여에 걸쳐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선농제례를 봉행했습니다.
구는 또,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건립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임금이
직접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인 선농제례.

오방육정기와 호위무사, 제관 등
100여명에 달하는 어가행렬의 모습이 옛 모습 그대로 제현돼
국, 내외 관광객들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선농단에 도착한 임금이
농사의 신인 신농씨와 곡식의 신인 후직씨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행사장에서는
임금이 직접 백성들에게 나눠줬었던 설렁탕을 재현하기 위해
설렁탕 2,000인분이 방문객들에게 제공됐습니다.

 

동대문구 유덕열 구청장은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동대문구의 역사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오늘 이렇게 복원한 이후에 선농대제를 드리게 돼서

더욱 더 뜻깊고 의미있는 그런 행사라 하겠습니다.
후손들에게 역사적인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대제임을 말씀드립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선농단 역사문화관 개관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선농단 아래 마련된 역사문화관은
연면적 1,614제곱미터 지하 2층 규모로
선농단의 역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한편, 역사 문화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와 친경문화 전승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 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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