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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 6.25전쟁 음식 체험전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6-28 17:54:06

조회수432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6.25전쟁 휴전협정 65주년. 
지금은 전쟁 당시의 참혹함을 잊어버린채 살고 있죠.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등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한 행사가 중랑천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가 마련한 것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화문 네거리에서 벌어진 서울 시가전부터
포성이 울리는 전투지역을 황급히 벗어나려는 남한 주민들까지....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전쟁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치열한 전투와 포격, 피난 행렬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로,

전쟁의 참상과 고통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전쟁 당시 긴박했던 순간이 카메라 속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가 마련한 6.25전쟁 음식 체험, 사진전입니다.

20여 점의 사진은 잊혀져가는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쑥개떡과 보리건빵, 삶은감자, 꽁보리주먹밥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생활고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음식들입니다.

주민들은 6.25전쟁 당시 상황을 재현해 만든 음식을 나누며
힘들었던 그 시절 생활을 잠시나마 느껴 봅니다.

행사는 6.25를 겪지 못한 세대들과 함께 
피난 시절 흔히 먹었던 음식과 그때 당시 사진을 공유하며,
 
전쟁 당시의 아픔과 그 날의 희생을 잊지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요즘 시대에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전쟁음식 체험전.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강력한 메세지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전해지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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