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유수지 다목적 체육관 앞에서
제5회 도림동 장미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가 열린 도림유수지에는
만개한 장미와 청사초롱이 어우러진 장미꽃길이 조성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서예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이뤄 진 가훈 써주기,
심폐소생술 교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습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이날 축제의 백미인
CMB 열전동네방네 주민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는데
14명의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축제를 준비한 도림동 장미마을 가꾸기 추진위원회
김용현 위원장은 "장미마을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