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보행로인
양평로 22길 350m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이 구간이 “지난 2002년 선유도공원 개장 이후 활성화됐지만
시설물의 파손과 노후화 등 이용자의 불편이 늘어났다”며
“경관과 보행여건을 개선해
선유도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길로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선 "위험ㆍ불량수목을 없애고 띠녹지를
교체하는 등 녹지대를 정비하고 가로녹지에는
산국, 비비추, 명자나무 등이 있는 꽃길을 만들 계획이며
방문객이 편히 쉴 수 있는 야외 탁자와 벤치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