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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열려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8-06-05 17:43:38

조회수632

정치/행정

 

[앵커멘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등포구청장 출마에 나선 후보들이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 간 정책검증 부터 

공약 실현 가능성의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는데요.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영등포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공약과 정책을 소개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사회자가 공통으로 질의한 

영등포구 준공업지역 문제 해결 방안과 대책에 대해 

후보자들간 서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1세기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변화가 절실합니다. 

저는 경인로 문래동 등 일대를 핀테크 등 구로 디지털단지를 뛰어 넘는 

미래 4차산업 특구로 만들고자 합니다." 


김춘수 / 자유한국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준공업지역의내의 공장 이적지를 포함한 나머지 부지에 

첨단산업과 업무, 주거 문화 등 도심기능으로 손색이 없는 

최적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양창호 /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종합적인 발전 계획이 없다 보니까 결국 토지를 소유한 기업이 

인근 주민의 불편이나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구청과 논의해서 

조선 선재같은 갈등 요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준공업지역)종합 발전계획을 만들겠습니다."


조길형 / 무소속 영등포구청장 후보 

"주거와 산업의 혼재로 발생하는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기부체납 방식을 적극 활용해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부족한 생활기반 시설등을 확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들이 내세운 해결 방안에 대해서 

의문을 표한 후보도 있었습니다.

 

준공업지역 해제 권한은 구청장에게 없고, 

현재 이 안에서 시급히 다뤄야 할 문제는 따로 있는데, 

해제 후 부지 활용 대책만 구청장 후보들이 내세운다는 겁니다. 

 

정재민 /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지금도 준공업지역에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을 지을 수 있습니다. 주민들을 정말 괴롭히는 것은 

준공업지역의 분진, 소음, 교통안전 문제입니다.

이것은 시급히 다루지 않으면서 왜 준공업지역 해제 이야기만 계속하고 계십니까?"


이어, 각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에 대한 서로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제물포길 지하화 공약을 언급을 하셨는데요. 

제물포터널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의도 쪽 출구 문제로 반대하는 

주민들에게는 어떤 대책을 만들어 주셨는지요?"


김춘수 / 자유한국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문래동 공공용지에 제2예술의전당을 추진한다고 하셨는데, 

주민들의 의견은 들어 보셨는지요? 

그리고 소유주가 영등포구로 되어 있는데 사업 주체를 준공 후 

관리방안은 어떻게 갖고 계신지?"


양창호 /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예비후보자 공보물에 없던 공약들이 책자형 공보물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구청장 출마할때 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이 공약이 바뀌고 있다는 것 입니다. 

공약이 바뀌고 있는 경위에 대해서 제가 들어보고 싶습니다. 

왜 본선거 공보물에 새로운 공약이 등장 하는지?"

 

정재민 /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워킹맘이 편안한 공약을 보면은 

공약 내용이 대부분 미세먼지 내용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워킹맘들의 현실이 미세먼지만 

해결되면 되는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워킹맘 현실에 대한 이해부족.. 

공약이 너무 협소한 것 아닌가 질문하고 싶습니다."


조길형 / 무소속 영등포구청장 후보 

"공약집을 보면 서울시 예산으로 당산역과 대림역 지하화를 공약하셨는데, 

서울시가 그 많은 예산을 편성하실 것이라고 보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주시죠."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살펴 볼 수 있었던 

영등포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5명의 후보들은 팽팽한 신경전과 견제 속에 

자신이야 말로 영등포구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토론회는 

7일 오후9시 CMB 채널 1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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