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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장 후보자' TV토론회로 정책 대결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6-05 17:42:27

조회수420

정치/행정

 

[앵커멘트]

 

공식선거운동과 함께 각 후보자들이 

인파가 몰리는 주요 시설을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로 분주한 모습이죠.

동대문구청장 자리를 놓고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는데요.

지난 주말 동대문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대문구청장 후보자 TV토론회가 비공개로 열렸는데,

이자리에서도 4명의 후보자들은 동대문구 현안에 대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얼굴에 분장을 하고 

머리도 말끔히 다듬은 4명의 후보들.

 

TV토론회 시작 전,

반갑게 악수를 건네는 후보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꼼꼼히 발언 내용을 정리하는 각 후보들.

 

그런 긴장도 잠시 당찬 각오를 밝힙니다.

 

유덕열 /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평소 친철과 청렴, 소통, 안정을 기반으로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교육, 복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욱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고요.

그동안 많이 도와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서 구정에 최선을 다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재학 / 자유한국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구민들의 진정한 머슴이 되겠습니다. 

구민들을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는 바로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내겠습니다.

자원도 풍부하고 잠재력도 많은 동대문구를 

동부 서울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백금산 / 바른미래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저는 동대문구의원을 두 번, 시의원을 한 번 했습니다.

말과 행동이 같은 그런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공무원 인사평가 구민 자문단을 구성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발로 뛰는 구청장, 1,400여 명의 공무원이 함께 구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구청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문기진 / 민주평화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깨끗한 동대문구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구민들이 참여하는 행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구청장실에 CCTV를 설치하겠습니다. 

구청예산과 구청장 판공비를 투명하게 집행하고 완전 공개하겠습니다.

문기진은 젊고 깨끗한 후보답게 활기차고 강력하게 추진 할 것 입니다."

 

행정, 교육, 문화, 복지, 교통 등 분야별 공약을 중심으로

후보자들의 진면목을 가릴 수 있는 자리로,

 

지역상권 활성화·브랜드 구축, 전농7구역 부지 활용,

저출산문제 해결· 교육환경조성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4명의 동대문구청장 후보자들은 질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상대 후보의 정책을 반박하는 등의 본격적인 설전을 벌였습니다.

 

공약발표와 개별질문을 통한 검증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각자 준비해 온 사업과 정책, 공약을 소개하며,

동대문구 미래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일 잘하는 구청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유덕열 후보는 

청량리 일대 재개발과 전농동 학교부지 문제 해결 등

현재 진행중인 숙원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덕열 /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동육아방을 동네별로 하나씩 만들고

전농 7구역의 학교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고요.

초·중·고등학교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동네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량리 역세권 재개발, 재건축이 6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대, 5대 구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신재학 후보는

40여 년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도시를 구현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문화체육센터 신축과 어린이 등하교, 청년들의 창업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신재학 / 자유한국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경제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마을기업 육성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50플러스 센터를 운영하고

민·학·기업간 일자리 공동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동대문구 구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 시의원을 지낸 바른미래당 백금산 후보는  

인사권을 내려놓고 구민에게 맡기는 

'동대문구에 새로운 변화' 행정혁신도시를 강조하며 

안전등급과 행복 지수를 높이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시 구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백금산 / 바른미래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장안동 물류센터 부지 매입 후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휘경동 보호관찰소를 이전해 교육문화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동대문구, 교육, 문화, 복지, 교통, 환경 

1등 동대문구를 꼭 만들기 위하여 공무원 인사평가구민 자문단을 구성하겠습니다."

 

 

현재 동대문호남연합향우회청년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정치 신인으로 이번 동대문구청장 도전에 나선 

민주평화당 문기진 후보는 청량리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노인과 산모를 위한 육아 지원 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문기진 / 민주평화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국가산업의 원동력이 되고 서양의학과 협진하고 협력해

치료받으러 찾아오는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고 가치의 의류타운으로 개발하여 치료와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젊은이의 거리를 조성해 관 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타지 역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거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어떤 정책을 통해 지역 발전 계획을 세웠는지

후보자들의 면면과 핵심공약을 비교해 볼 수 있었던 TV토론회.

 

동대문구청장 후보자들의 주요정책과 핵심공약은 

6일 수요일 밤 8시부터 CMB동서방송 지역채널 1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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