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섭니다.
먼저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1인가구의
생활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
우리 동네 주무관, 통·반장을 중심으로
경제상황, 건강상태, 가족·지인과의 관계 정도 등을 조사해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선별할 예정입니다.
조사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고독사 위험 가구는
동 복지 플래너가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을 ‘이웃살피미’로 임명해
고립 가구가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구는 고인의 존엄한 죽음을 지키기 위해 공영장례 서비스를 제공,
무연고 사망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동부시립병원과 협약을 맺고
빈소마련 등 장례예식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