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가 모기, 동양 하루살이 등
여름철 해충 발생에 대비해
살충기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한 뒤
화학적 살충제 사용없이 포획·분쇄하는 기구로,
지난 4월, 지역 내 공원과 하천변 등지에 설치해 운영중인
'친환경 해충유인 살충기' 100여 대를 전수 조사하게 됩니다.
낡아서 교체가 필요하거나 고장으로 인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살충기는 새 것으로 교체하고,
적절하지 않은 장소에 설치된 살충기에 대해서도
위치를 재조정 할 예정입니다.
또, 수리해 사용 가능한 기기는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빗물펌프장에 이전 설치하게 됩니다.
보건소는 6월부터 10월까지 살충기를 집중 운영해
보다 효율적인 예방과 제거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